북한, 폐 청소하면 코로나 이길 수 있어

최근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제 사회도 북한의 코로나 발병 사태를 주목하고 있지만, 이제 와서 백신도 치료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폐쇄적인 국가 경영 탓에 그마저도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마땅한 의약품이나 의료 장비마저 부족한 상황에서 북한에선 주민들에게 금은화나 버드나무 잎을 달여먹으라고 권하고 있다고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이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코로나 예방 및 치료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코로나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쉽게 침투하는 숨길인 기도(氣道)를 지켜내는 것이다. 인체의 최전방 방어선인 목구멍을 지키는 군부대, 편도선이 건강하면 공기를 통해 들어온 수많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어떠한 오미크론 변이종이 나타나도 막아낼 수 있다. 왜냐하면 건강한 편도선에서는 면역(免疫)을 담당하는 군인, 백혈구가 샘물처럼 분출되기 때문이다. 

백혈구는 혈액이나 조직 안을 돌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이물질 따위를 잡아먹는 식균작용과 몸속에 들어온 병원 미생물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면역작용을 동시에 하는데, 건강한 백혈구를 분출하려면 편도선이 최상의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그런데 호흡기의 첨병인 편도선은 폐 건강의 바로미터이므로, 결국 폐가 깨끗하고 건강해야 편도선이 튼튼해져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인의 폐는 날마다 더러워지고 있다. 미세먼지 심한 날, 황사가 심한 날, 스모그가 심한 날, 먼지를 많이 마신 날, 또는 담배를 피운 날 계속해서 더러워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 지구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인구가 무려 700만 명에 달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와 심혈관에 악영향을 미쳐 더욱 치명적이다. 

이렇듯 대기의 질이 좋지 않아 공기를 생명으로 바꾸는 핵심장부, 폐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우리는 평생 동안 폐 청소를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 전염병이 세계를 강타한 이번 기회에 폐를 깨끗이 청소하여 코로나 팬데믹을 이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로 삼으면 어떨까? 

폐가 깨끗해지면 폐활량이 늘고, 폐 기능이 활발해져 우리 몸에는 다음의 네 가지 변화가 찾아온다. 첫째, 몸이 가볍고 피곤하지 않다. 둘째, 얼굴색이 밝아진다. 셋째, 산에 올라보니 숨차지 않다. 넷째, 앞으로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모두 생명의 전당, 폐가 깨끗해질 때만이 찾아오는 반가운 변화이다. 오장육부의 중심이자 면역력의 요체인 폐가 좋아지면 폐에 부속된 편도선 또한 건강을 되찾아 튼튼한 백혈구들이 내 목구멍을 철통같이 지켜내 수십 가지 폐렴구균 모두를 막아내고, 200가지가 넘는 독감 바이러스는 물론, 어떠한 오미크론 변이종이 와도 거뜬히 물리쳐 북한 땅에는 더 이상 전염병이 날뛸 수 없게 된다.

폐를 깨끗이 청소하여 편도선이 건강해지면 백신도 필요 없다. 내 몸속 의사가 백신보다 훨씬 더 훌륭하게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고 치료해 주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폐 청소 금메달 처방은 필자가 50여 년의 임상연구 끝에 개발한 청폐(淸肺) 한약 ‘편강탕(扁康湯)’이지만, 아래 은메달 처방만으로도 금은화나 버드나무 잎만 달여 먹는 것보다는 6배 이상 효과가 있을 것이다. 특히,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오미크론 정도는 넉넉하게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맥문동, 금은화 각 2g, 사삼, 길경 각 8g, 지실 12g을 정성스럽게 달여먹는 것!
이것이 바로 폐 청소 은메달 처방이다. 필자가 직접 복용하고 그 효능을 체험한 이 새로운 처방의 이름을 ‘pyunkang mate’라 하여 코리아포스트에 최초로 공개하는 바이다. 이 처방이 북한에 널리 알려져 누구나 폐 청소에 힘써 코로나 팬데믹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