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산업 중소•중견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의 상생협력 도모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는 최근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가 통과 됨에 따라 국내 원전해체사업의 추진현황과 전망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관련 기업들의 원전해체사업 참여 준비를 위해 원전산업 중소·중견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의 상생협력 간담회를 13일 서울 여의대방로 소재 공군호텔에서 개최하였다.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공준식 회장과 강교식 상근부회장 및 채현식 초대 회장을 비롯하여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의 최득기 처장과 서대권 해체사업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염, 폐기물, 부지복원, 방사선 계측, 기계, 엔지니어링 설계, 유뮤선 통신, 3D 시뮬레이션, 인증 및 전기·기계 등 관련 여러 분야의 24개 원전해체 관련 민간기업들 및 협단체 등 산·학·연에서 4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공준식 회장 (왼쪽에서 3번째, 앞줄)과 원전해체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 참가자들이 공군호텔에서 13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공준식 회장 (왼쪽에서 3번째, 앞줄)과 원전해체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 참가자들이 공군호텔에서 13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본 간담회 참석기업 및 기관들은 다음과 같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현대건설(주), (주)에스에프테크놀로지, 아이에스엠알(주), 한국에스지에스(주), 대경파워텍(주), (주)수산인더스트리, (주)센추리, (주)코네스코퍼레이션, (주)미산이앤씨, (주)선광티앤에스, 한나원자력기술(주), 드림즈(주), (주)엠원인터내셔널, (주)동림산업, 일신이디아이(주), 슈어소프트테크(주), 피케이밸브엔지니어링(주), (주)엔에스이, TOBIS LAB, 코리아포스트

주최기관인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의 장호현 사무처장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개회인사(공준식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회장 및 최득기 한수원 사후원전관리처장), 국내 원전해체사업 추진현황 발표(서대권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 해체사업부 부장) 및 질의·응답,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 소개 및 사업계획 보고(장호현 사무처장), 한수원-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방안 협의, 기념촬영, 식사 및 환담, 폐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국내 원전해체사업의 방향 및 진행일정과 원전산업 기업들의 해체사업 참여 방안 등에 대한 많은 질의와 함께 여러 제안과 의견이 개진되었다.

한수원 최득기 처장은 원전기업들의 의견과 제안에 감사를 표시하고 이러한 내용들을 참고로 하여 당면 과제인 고리 1호기 및 월성 1호기 등 노후 원전 해체사업을 원전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가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유일한 원전해체 전문협회로서의 역할로 노후원전의 안전한 해체사업 추진을 위한 공청회 및 포럼 등의 개최 주관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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