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8월 11일 개막한다고 전했다. 

조성우 JIMFF 집행위원장은 14일 충북 제천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8회를 맞아 큰 도약을 준비했다”면서 “영화음악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세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역대 최다인 39개국에서 온 140편의 음악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영화제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잔나비, 이석훈, 선우정아, 십센치, 로꼬, 쌈디 등이 무대를 꾸민다.

3년 만에 야외행사가 부활하는 만큼 주 무대도 청풍호반에서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과 제천 비행장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올해 신설한 ‘영화와 음악’ 섹션에서는 ‘헤어질 결심’의 조영욱 음악감독, 영화제 프로그램 어드바이저인 마이클 피기스 감독이 선정한 작품을 비롯해 고(故) 방준석 감독 추모전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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