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수교 30주년, 스타트업 교류 강화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신한 퓨처스랩 하노이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쩐 반 똠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퓨처스랩 동문기업 4개사도 행사에 참석해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신한 퓨처스랩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신한 퓨처스랩 하노이 사무소 개소는 양국의 민간 교류 강화·신한의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전파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양국 스타트업의 꿈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퓨처스랩 하노이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 현지의 벤처 생태계 조성 및 확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한 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베 스타트업 교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신한퓨처스랩 하노이 개소식'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팜 홍 꾸엇 베트남 과기부 국장,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쩐 반 똠 베트남 과기부 차관, 김명희 신한금융그룹 CDO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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