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무더위로 비수기를 맞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커피푸드트럭 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은 전국 102곳 새마을금고가 이용객들이 시원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3억 원 상당의 커피 및 음료를 나눴다.

특히, 여름철은 대표적인 전통시장의 비수기로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 및 집중 호우 등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대책이 절실했다.

새마을금고, 종로 광장시장에서 아이스커피 나눔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새마을금고, 종로 광장시장에서 아이스커피 나눔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곳곳에서 커피트럭을 찾은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이용객의 호응이 이어지는 등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각종 축제와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년 푸드 트럭 업체와 협업해 청년 세대와의 상생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전국의 729개 새마을금고가 686개의 전통시장과 자매 결연을 맺고, 이용 활성화 지원, 노후 된 전통시장 시설 개선, 보수, 전통시장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번 지원 사업이 전통시장과 청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MG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목표로 ESG경영 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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