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인도대사관은 16일 2023년 인도-한국 수교 제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개막 행사를 주한 인도문화원에서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와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발언했다. 아밋 쿠마르 대사와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함께 수교 50주년 기념 로고를 공개했으며, 기념 로고는 주한 인도대사관과 주인도 한국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로고 공모전의 수상작이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가 인도-대한민국 수교 49주년 기념 특별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가 인도-대한민국 수교 49주년 기념 특별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연설을 통하여 인도와 한국의 문명 교류, 한국 전쟁 당시 인도의 기여, 민주주의 공동의 가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인도 G20 의장국 수임 등을 언급했다.
 안보 및 국방, 투자와 교역, 기후 변화, 지속가능 개발, 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신흥 기술 등의 부문에서 양국 협력의 잠재성을 강조하였다.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양국의 역사 ꞏ문화 교류 및 미래 제조업, 재생에너지, 헬스케어, 우주, 디지털 혁신 등의 부문에서 전략적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하여 양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왼쪽부터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주한 인도대사 부인,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 코리아포스트 최남석 부회장, 윤진 국가보훈처 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주한 인도대사 부인,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 코리아포스트 최남석 부회장, 윤진 국가보훈처 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짧은 공연이 진행되었다. 한국인 무용가 오숙희와 인도 무용가 소날리 로이가 인도 전통 무용 까딱 공연을 선보였으며, 한국인 시타르 연주자 한샘바위와 타블라 연주자 정명철이 인도 전통 악기인 시타와 타블라 이중주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인도를 주제로 한 손상신 작가의 작품 전시회 개막식도 개최되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 강윤진 국가보훈처 국장을 포함한 대한민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싱크탱크 관계자, 학계 인사, 언론인, 문화계 인사, 인도 교민과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약 150명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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