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암환자 쉼터 조성에 기부금 사용 계획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리파코 주식회사(대표 김준태)가 소아청소년 암환자를 위해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12월 27일(화)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된 기부 전달식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주영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전문의, 김준태 리파코 주식회사 대표, 홍지우 돗투돗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김주영 전문의가 양성자 치료를 받는 소아암환자의 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리파코 주식회사의 김준태 대표가 그 뜻을 알고 힘을 보태  진행한 ‘소행성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소행성 프로젝트’는 리파코 주식회사의 유아용품 판매 브랜드 ‘아가드’와 패밀리 컨셉 스토어 브랜드 ‘돗투돗’ 두 회사가 함께 기획한 소셜 기부 프로젝트다. 리파코 주식회사는 2022년 12월 1일 진행된‘소행성 프로젝트’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된 수익금의 10%인 1500만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어린이는 태양계에서 일종의 소행성 같은 존재다. 이들이 잘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소행성 프로젝트의 취지이며 이번 기부금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지방에서 암 치료를 받으러 온 소아청소년 암환자가 가족과 함께 편히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태 리파코 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소아청소년 암환우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상 속 기부 문화 확산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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