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한국 브랜드 중 유일"

아모레퍼시픽(서경배 회장)이 국내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 기준 '세계 100대 명품기업'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코로나 대유벗어난 글로벌 명품시장 현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글로벌 명품 산업 2022: 열정의 새 물결'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매출기준 톱 100' 명품기업에 새로 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말 기준으로 글로벌 톱 100 명품기업 연간 매출액은 3050억달러(한화 411조원)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는 규모까지 회복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매출 기준 TOP 100기업 순이익률 역시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높았다. 상위 톱 10 기업이 전체 명품업계 매출 회복을 견인했다.

이 가운데 K-뷰티를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은 '럭셔리와 프리미엄' 화장품을 집중 판매해 지난해 두자릿수 성장률(11.6%)을 보이며 19위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유니레버 소마패션그룹 랑방그룹 등 9개 기업과 함께 2021년 매출 기준 TOP100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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