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

 제3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으로 취임 후 100일을 맞은 남태헌 원장은 "연간 약 83만 명의 국민에게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개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

숲해설가 등 산림복지 전문가들의 자격 관리, 산림복지 연구 및 조사, 산림복지 민간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산림복지 진흥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 및 행복 추구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16년 4월 설립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불 피해 지역의 숲 복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또는 기업과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협력도 추진하고 산림복지 서비스를 직업으로 삼는 민간 산림복지 전문업 육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산림복지이용권(바우처) 지원 대상도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6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7회)를 거쳐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부에서 대변인ㆍ창조농식품정책관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ㆍ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ㆍ식품산업정책관을 지냈다. 최근엔 산림청 차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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