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씨름단 첫 씨름대회 선전 기대

지난 1월 10일(화) 창단식을 가진 ‘MG새마을금고씨름단’이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공식활동에 나선다.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9개팀 180여명이 참가하며, MG씨름단의 기대주인 장성우 선수 (백두급(140kg 이하), 천하장사 2회, 백두장사 8회) 오창록 선수 (한라급 (105kg 이하), 한라장사 12회)를 비롯하여 12명의 소속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21일에는 태백장사 결정전, 22일에는 금강장사 결정전, 23일과 24일에는 각각 한라장사 결정전과 백두장사 결정전이 치러지며, KBS1과 KBS N 채널에서 8강 경기부터 장사결정전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MG새마을금고씨름단’씨름대회 출전
‘MG새마을금고씨름단’씨름대회 출전

또한, MG새마을금고 공식 캐릭터인 MG블루원정대를 활용, 어린이와 MZ세대에게 씨름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23일 경기 중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MG블루원정대 저금통,인형 등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와 블루원정대 캐릭터 인형캐릭터들의 공연을 통해 현장에서 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1월 10일(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회관 1층 MG홀에서 새마을금고 관계자와 외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MG새마을금고씨름단’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 7여 간 18개 지자체 소속 팀을 위주로 운영되던 씨름계에서 유일한 기업 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충청남도를 연고로 하여 운영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창단식 환영사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우리 민족 고유 스포츠인 씨름 저변 확대에 나서게 돼 의미가 깊다”며 “씨름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새마을 금고가 한몫해 씨름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은 “씨름단을 창단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은 감격에 겨워 큰절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같은 날(1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씨름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진흥방한을 통해 2023년에는 실업팀과 프로팀이 혼합된 세미프로리그를 출범시키고 새마을금고 프로씨름단 창단을 기점으로 2025년까지 프로팀 5개 창단을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