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곡면 일원에 유황온천장과 국민여가캠핑장, 커뮤니티센터&힐링타운 등 다양한 관광·휴양시설이 들어서면서 향후 새로운 관광자원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황온천장 조감도
유황온천장 조감도

가곡온천 개발사업은 당초 민자 등 90억원을 들여 종합 온천 관광·휴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2014년 기공식을 갖기도 했으나, 민간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동안 답보상태에 있다가 3년 뒤인 2017년 시비 사업으로 전환됐다.

시는 유황온천장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 차원에서 온천장 주변 4400여㎡ 부지에 총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캠핑장을 조성한다. 오는 10월쯤 준공하는 캠핑장에는 카라반 5동과 돔 하우스 10동 등 캠핑시설 15동을 비롯해 안내센터, 불소·오수처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국비 등 27억원을 들여 풍곡분교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센터와 관광펜션 구축사업도 펼치고 있다. 올해 말 ‘풍곡 커뮤니티센터&힐링타운 조성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유황온천장과 국민여가캠핑장 등과 더불어 가곡면 일원이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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