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핵심 기지인 평택캠퍼스에 대형 통합사무동 2개를 짓는다고 전했다.

업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번 주 KCC건설과 코오롱건설 등 복수의 건설 업체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에 공사비 총 1조원대 사무동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부지면적이 총 289만㎡로 반도체 생산라인을 최대 6개(P1~P6) 지을 수 있다.

현재 평택캠퍼스에서 P1 라인을 담당하는 9층 규모의 사무1동과 P2 라인을 담당하는 11층 규모의 사무2동이 있다.
지난해 축구장 25개 크기의 평택캠퍼스 3공장(P3)를 완공한 삼성전자는 아직 설비투자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현재 평택 4공장 P4는 골조 공사 단계에 머물러 있다.

통합사무동이 건설되면 평택캠퍼스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부서 인력이 근무하게 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거점기지를 기흥·화성에서 평택으로 옮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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