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창업허브’와 ‘DB’가 협력하여 제 3회 ‘DB ×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에 주로 활용된다.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사업 참여로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새롭게 고민할 기회를 얻어, 경영 혁신과 고객 만족도 개선을 이룰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창업허브와 DB Inc.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2021년부터 함께 운영 중이며, 올해 세 번째 협업을 시작한다. 지난 프로그램에서 수 많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각 계열사와 스타트업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2년에는 메타버스 개발사 '심스리얼리티(대표 김명환)'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DB Inc.의 스마트오피스를 위한 가상오피스 PoC(기술실증)을 진행하였으며, 빅데이터 전문기업 '피데스어드바이저리(대표 박병호)'는 DB하이텍의 구매시황리스크 예측 서비스 PoC를 진행하였다.

서울창업허브와 DB Inc.는 지난 우수 성과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능성을 확인한만큼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더 적극적인 후속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
최근 DB그룹은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씨앤티테크’와  우수기업 투자를 위한 공동출자 펀드를 만들었고, 이를 이용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우수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트업의 언론홍보, 글로벌 진출 등 서울창업허브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DB그룹의 계열사는 ‘DB생명, DB금융투자, DB하이텍, DBFIS, DB Inc.’ 등이며, 각 분야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는다.
지원분야는 ▲ 금융ㆍ보험(헬스케어, GA플랫폼, 블록체인, AI 기반 주식 상품 추천), ▲ 제조ㆍ서비스(AI를 활용한 반도체 품질 관리, AI 및 IoT를 이용한 공정모니터링), ▲ ICT(모바일사원증/전자명함, 브랜드 관리, AI기반 관제 시스템, AI활용 출입 시스템)이다.
그리고 그 밖의 DB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접목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를 제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도 받는다.
참가신청은 3월 13일(월)부터 4월 3일(월)까지 스타트업 플러스(db.startup-plus.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모집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DB와 같은 대기업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창업허브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결과 이를 위한 각종 지원을 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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