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의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Royal Salute)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위스키 부문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해진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지난 해 페르노리카코리아에서 새롭게 선보인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래빗홀(Rabbit Hole)과 싱글 팟 스틸 아이리쉬 위스키 레드브레스트(Redbreast) 역시 각 위스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가 4관왕을 기록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 시상식으로, 우리 사회에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우리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백주, 와인 등 총 8개 부문 중 위스키는 총 9개 품목으로 나뉘며, 그 중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위스키가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로얄살루트·래빗홀·레드브레스트’ 등 2023 대한민국주류대상 4관왕
페르노리카코리아, ‘로얄살루트·래빗홀·레드브레스트’ 등 2023 대한민국주류대상 4관왕

먼저, 로얄살루트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는 위스키 블렌디드 부문과 위스키 블렌디드 그레인 부문 중 17년 이상 제품에 해당하는 슈퍼프리미엄 카테고리에서 ‘로얄살루트 30년’과 ‘로얄살루트 21년 블렌디드 그레인’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위스키 블렌디드 부문의 슈퍼프리미엄(17년 이상) 카테고리에서 대상을 차지한 로얄살루트 30년은 최상의 품질과 디자인, 희귀성, 그리고 스토리를 갖춘 진정한 하이엔드 위스키로, 로얄살루트 만의 노하우와 고도의 숙련된 기술력, 그리고 장인정신이 더해져 완성됐다. 또한 이 제품은 블렌딩은 물론 디자인까지 영국 왕실의 유서 깊은 의식이자 가장 오래된 의식 중 하나인 키 세리머니(The Ceremony of the Keys)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생산되는 최소 30년 이상 숙성된 진귀한 원액만을 선별, 현대적인 감각으로 블렌딩해 키 세리머니에 걸맞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유니크한 블렌딩을 선보였다. 

‘로얄살루트 21년 블렌디드 그레인’은 위스키 블렌디드 그레인 부문의 슈퍼프리미엄(17년 이상) 카테고리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이제껏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블렌디드 그레인 위스키로, 최고의 블렌딩 노하우를 갖춘 로얄살루트 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그레인 원액만을 사용하고 차별화된 피니시를 위해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숙성을 거쳐 블렌디드 그레인 위스키 특유의 풍미감 있는 달콤함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특히 로얄살루트 역사상 정규 라인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블렌디드 그레인 위스키라는 점과 브랜드 최초의 투명한 글라스 플라곤(보틀)을 적용한 점 등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아메리칸 위스키 부문에서는 독창적인 곡물 레시피와 생산 방식으로 남다른 희소가치를 지닌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래빗홀 케이브힐’이 대상을 거머줬다. 래빗홀은 소수의 레시피로 획일화돼 있던 버번 위스키 시장에서 차별화된 레시피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의 기준을 새로 정립한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시그니처 제품인 래빗홀 케이브힐을 선보이고 있으며, 옥수수와 맥아 밀, 맥아 보리, 그리고 시판 제품 중에는 유일하게 꿀 맥아 보리(Honey Malted Barley)를 사용해 차별화된 풍미를 선사한다. 또한 저온에서 천천히 토스팅한 오크에서 원액의 도수를 낮춰 숙성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오크통에서 발현되는 특유의 떫은 맛을 최소화하고 복합적이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1회 생산 시 15개의 오크 톨을 넘지 않는 한정 생산으로 독보적인 희소가치를 자랑하며, 버번 위스키 마니아 사이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아이리쉬 위스키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제품은 싱글 팟 스틸 아이리쉬 위스키 ‘레드브레스트 12년’이다. 레드브레스트는 아일랜드에서 1800년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위스키 제조 방식인 ‘싱글 팟 스틸’ 방식을 고수하며 그 명맥을 이어 온 브랜드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서 독보적인 퀄리티로 정평이 나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레드브레스트 12년’은 발아시킨 보리(몰트)와 발아하지 않은 보리를 혼합해 오로지 구리로 만든 단식 증류기를 통해 3번의 증류과정을 거쳐 특유의 부드러움과 동시에 복합적인 풍미 자랑한다. 또한 버번 캐스크와 쉐리 캐스크에서 각각 최소 12년 이상 숙성 후 고도의 스킬을 요하는 매링(Marrying) 과정을 거쳐 완성, 스파이시하면서도 달콤한 과일향의 완벽한 밸런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18년과 2019년,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컴피티션에서 골드 메달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2019 얼티메이트 스피릿 챌린지 위너로 선정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미구엘 파스칼(Miguel Pascual) 마케팅 전무는 “지난 해 페르노리카코리아가 국내 안목있는 위스키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제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위스키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올해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퀄리티를 자랑하는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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