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하는 인천시
국제행사 18건 성공…인천, 글로벌 도시 경쟁력 입증
2025-11-13 최은남
세계가 인정하는 인천시가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인천이 올해만 총 18개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기후·경제·산업·문화 전 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열린 APEC 인천회의 준비주간, 국제기후금융포럼, 아시아건축학술대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국제치안산업대전 등은 모두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인천시는 올해 국제행사로만 약 1,237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21개 APEC 회원국이 참여한 준비주간에서만 생산유발 507억 원, 일자리 창출 732명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이 국제무대의 중심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 협력과 외교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시장은 오는 12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한 외교대사들과 함께 열리는 협의회 행사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여러 국가의 대사단이 참석해 지방정부와 외교 사절 간 교류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