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출생아 수가 2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며 동월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올 들어 6개월 동안 2만명 이하의 출생을 기록한 달이 네 달이다. 특히 4~6월 3개월 연속으로 1만명 대 신생아가 태어나며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월 2만명 출생조차 무너지고 있다.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 기록이다.출생아 수는 91개월째 감소하는 가운데 사망자 수는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4개월째 자연 감소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을 기록했다.
9월 5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가스 전시회인 ‘가스테크 2023’에서 탄소중립과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기후기술의 혁신방안이 집중 논의 될 예정이라고 가스테크 운영이사회가 밝혔다.기후 기술은 세계의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기후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와 매력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가스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별도의 기후기술 존을 만들어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후기술 솔루션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기후기술 존은 프랑스 3대 에너지 기업인 엔지(ENGIE)와 미국
윤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주재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관계자들에게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와 스타트업은 우리 혁신의 주역”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 환경에 맞춰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건 시야를 세계로 넓혀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기업인들이 '세계 시장은 우리가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당부였다.이번 회의는 글로벌 창업 대국이 되기 위한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이 31일부터 2급에서 4급으로 낮아집니다. 앞으로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수준으로 관리되는 것이다.가장 큰 변화는 동네의원에서 유증상자에게 무료였던 신속항원검사(RAT) 검사가 유료로 바뀌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검사자 본인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그동안 유증상자는 검사비가 무료였고, 진찰료만 5000원 정도 부담했다. 하지만 31일부터는 2~5만원을 본인이 모두 부담하게 된다.그동안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인 경우 선별진료소에 보여주면 무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검사비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이 지역사회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인큐베이팅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2018년 첫 사업을 시작해 지난 5년간 약 100개 스타트업 기업에 총 43억 원을 지원했다.지난 8월 22일 공모가 마감된 6기 사업에서는 지역불균형·지역소멸 등 지역사회 이슈와 관련된 초창기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터(Starter) 트랙(10개 기업), 지역 이슈는 물론 보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참
남원시(시장=최경식)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남원종합 스포츠센터에서 “2023 남원 세계종합 드론 제전을 개최한다.“드론 빛 남원을 수놓다”라는 슬로건 아래 FAI(국제항공연맹)과 교통부 ,전라북도 및 남원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전은“남원의 영문 머릿 글자 N과 W을 따서 ”새로운 놀라움“(NEW WONDER)을 컨셉으로 하여 남원 페스티벌, K-POP 콘서트,드론쇼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이 대회는 FAI가 공인한 국내 최초의 대회다.대회를 준비를 하고 있는 이순택 부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남원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됨에 따라 전국 일부 지자체와 항만업계가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마련하고 나섰다.부산항만공사(BPA)는 29일 오후 본사에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10개 운영사와 함께 수산물 소비 장려 캠페인을 벌였다.오는 30일에는 부산항만공사 직원들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항만 인근 어시장인 다대씨파크와 진해 용원어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과 임직원, 가맹조합 대표자 등 50여 명은 29일 낮 12시 부산 중구
2003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축제는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설립한 천안문화재단 주체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관광축제로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개최가된다.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규모의 퍼레이드, 세계 각국의 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제춤대회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신나는 즐길거리로 방문객과함께 흥겨운 경험과 즐거운 기억, 추억을 만들수 있는 천안 흥타령 축제이다.천안의 흥타령 민요를 현대감각에 맞게 접목하여 다양한 춤과음악으로 한데 어우러진 춤을 흥겹게 풀어내어 심명, 감동, 화합의 한마당 축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농가에서 받는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흰우유 제품인 '나100%우유' 1L의 출고가를 대형마트 기준 3% 인상한다고 밝혔다.낙농진흥회가는 10월부터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L당 88원(8.8%) 올려 1천84원으로 인상하고, 치즈 등 가공 유제품의 재료인 '가공유용 원유'는 L당 87원 올려 887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 기본가격 인상과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이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른다.개정 시행령을 보면 우선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평소 선물 가액의 2배까지 가능한 설날·추석 명절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은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이 되는 것이다.김홍일 국민권 위원장은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내년부터 군 병사의 월급이 대폭 인상된다. 병장월급은 처음으로 100만원이 넘어선 12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병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초급 간부의 복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단기복무장려금(수당)도 33% 인상할 예정이다.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내일준비지원금이 월 최대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되는 것을 고려하면 병장 월급이 사실상 165만 으로 오르는 것이다.내일준비지원금을 제외한 내년 상병 월급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병 월급은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이병 월급은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속도규제를 시간대별로 달리 운영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운영방안에 따르면 간선 도로상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어린이 사고 및 통행이 적은 심야시간(밤 12시~오전 5시)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시속 40~50㎞로 달리 운영한다. 제한속도 시속 40~50㎞로 운영 중인 어린이보호구역은 등하교시간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시속 30㎞로 조정한다.경찰은 또 야간시간대 점멸신호와 교차로 간 신호 연동 등 교통신호체계도 개선한다. 야간시간대 점멸신호를
내년도 예산이 총지출 656조9천억원 규모로 편성됐다.올해 본예산보다 2.8% 증가했지만, 실제로는 재정통계가 정비된 지난 2005년 이후로 20년 만의 최소 증가 폭이다. 정부가 예상하는 내년도 경상 성장률(4.9%)에 절반 이하 수준인 '긴축 재정'으로 편성되는 셈이다.올해 예산 증가율은 5.1%였다.내년도 총수입은 총지출보다 45조원가량 부족한 612조1천억원 규모로 짜였다.역대급 ‘세수 펑크’ 속에 나라살림의 허리띠를 바짝 조였음에도,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9%까지 불어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재정준
홈쇼핑 업계와 유료 방송 사업자 간 송출 수수료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송출 수수료는 홈쇼핑사가 유료 방송 사업자에게 지불하는 채널 사용료다.케이블TV가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블랙아웃 위기에 처했다. 일부 홈쇼핑 채널을 볼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CJ온스타일은 28일 LG헬로비전에 방송 송출 중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르면 10월부터 서울(양천구·은평구)과 경기(부천·김포·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강원, 충남, 경북 등 23개 지역에서 LG헬로비전에 가입한 시청자들은 CJ온스타일을 볼 수 없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1000매의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공단은 2018년부터 올해로 6년째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치료에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해 왔다.공단은 생명나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정기적인 헌혈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원주시로부터 혈액사업 유공기관으로 표창을 받는 등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올해 기부를 포함해 헌혈증 총 4300매를 전달했다.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 모두가 뜻깊은
삼성이 연구 역량을 갖춘 외국인 인력을 뽑기 위해 처음으로 채용 공고를 냈다.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사는 연구개발(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삼성은 그동안 전 세계 R&D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리쿠르팅 활동을 계속해 왔으며,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들을 위해 올해 새롭게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도입했다.해외 현지에서 근무할 인재를 뽑는 것과 별개로 국내에서 일할 외국인 경력사원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관계자는 "한국이 좋아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28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중 “최근 집값 가격반등이나 급상승 여지가 있다고 국민들이 속단하지 않도록 정부가 미세조정을 할 것”이라며 “집값 상승·하락의 기울기는 완만해야 한다. 올라갈 때 올라가는 것을 꺾을 수는 없지만 완만하게 해줘야 당사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원장관은 최근 수도권과 전국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되는데 대해 “현재 거래량이 장기 평균을 회복하지 못하고 절반 정도의 거래량이다. 만약 대량거래가 일어나거나 장기평균보다 거래량이 많다면 최근 양상
서태평양에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가 발생해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9시 괌 북북서쪽 570㎞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하이쿠이는 중국이 태풍위원회에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뜻한다.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이 110개씩 제출한 단어를 순서대로 쓴다.제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로 인한 영향은 적겠지만,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이동경로는 변동성이 큰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하이쿠이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1
카자흐스탄 제헌절을 맞아 코리아포스트 미디어가 최근 진행한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의 인터뷰 내용중에 대사의 원고를 바탕으로 기고한다. 성공한 국가의 여정에는 국가 정체성에 총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주요 이정표가 있습니다. 독립을 확립하는 것 외에도 헌법의 채택은 한 국가의 정치 시스템과 절차의 가장 중요한 기초를 형성하며, 이는 국가의 미래 길을 안내하는 바로 그 원칙을 명시하기 때문입니다. 8월 30일 카자흐스탄은 헌법의 날을 기념합니다. 모든 국민에게 부여된 자유라는 양도할 수 없는 가치에 기반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 골리앗 크레인에 한화 로고를 입혔다. 이로써 3개월에 걸쳐 진행된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 서울 남대문사무소, 시흥R&D캠퍼스의 기업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 통합작업이 마무리됐다.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높이 100미터, 폭 150미터가 넘는 대형 골리앗 크레인 4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크레인은 조선소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이번에 한화 로고가 골리앗 크레인에 새겨지며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골리앗 크레인의 CI 교체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