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DAC 가입 10주년 기념
11월 23~27일 개발협력주간 운영
지난 10년간 국제 빈곤퇴치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성과 점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한국의 기여방안 모색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DAC) 가입 10주년을 기념하고자 11월 23일(월)~27일(금)에 ‘아름다운 기적,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를 주제로 개발협력주간을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 11월 25일(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심사특별회의를 통해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이 결정, 2010년부터 공식 회원국 활동을 시작했다.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10주년 기념일인 11월 25일(수)에는 ‘2020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 및 고위급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때 정부, 원조시행기관, 시민사회, 학계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대한민국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DAC 가입 10주년의 의미와 앞으로의 우리 개발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기념식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기념식과 토크콘서트는 외교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mofakr.kr)에서 당일 오후 2시~4시에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11월 23일(월) ‘외교부-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 전문가 세미나’, ▲11월24일(화) ‘제3차 열린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포럼’ ▲11월26일(목) 청소년 대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세계시민교육 특강’ ▲11월 27일(금) ‘국제개발협력학회 동계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DAC 가입 이후 11.7억 달러에서 25.2억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1.9%로 개발원조위원회 평균(2.4%)보다 월등히 높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인도적 지원과 방역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대한민국의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도 참여한다.
정부는 반세기 만에 주요 공여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 19 이후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회복과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국격에 걸맞은 공적개발원조(ODA) 규모 지속 확대와 함께 사람중심의 개발협력을 추진하고, 국제사회의 주요과제 해결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외교부 개발협력주간(11.23-27)」프로그램
일시 / 장소 / 프로그램 / 주제
11.23(월) 13:00~21:30 / 서울플라자호텔 / 외교부-유엔개발계획(UNDP) 세미나 / 외교부-유엔개발계획(UNDP) 세미나 /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10년, 성과와 과제
11.24(화) 13:00~18:00 / 국회의원회관 / 제3차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포럼 /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서 답을 찾다
11.25(수) 14:00~16:00 / 외교센터 KNDA홀 /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 및 고위급 토크콘서트 / 대한민국 ODA 10년과 앞으로의 10년
11.26(목) 14:00~15:30 / KOICA 대강당 / 청소년 대상 세계시민교육 특강 /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
11.27(금) 11:30~17:00 / 고려대학교 정경관 / 국제개발협력학회 동계학술대회 / 개발원조위원회(DAC) 10년의 성과와 코로나 시대의 국제개발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