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부터 (재)충주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 및 증진을 위한 ‘함께 끄는 무지개다리 리어카’온라인 캠페인이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오는 5월 21일부터 (재)충주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충주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주체들의 일상을 통해 편견과 차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영상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동상(床)이몽’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되는  영상은, 상(床: 음식 따위를 차려내는 가구)을 소재로 전통장인과 젊은 예술가의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을 만들다’와 비건에 대한 차별을 다룬 ‘상을 차리다’두 편으로, ‘상’이라는 일상 소재를 통해 편견과 차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2021 문화다양성포스터
2021 문화다양성포스터

이외에도, 무지개다리사업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무지개다리사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될 이번 공모는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채택된 사업명은 2022년 무지개다리사업의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된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 담당자는 ‘성별, 종교, 나이, 직업, 장애 등 다르지만 그들의 일상을 살펴보면 나와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된다’며, ‘차이를 인정하는 자세는 나와 다르지 않다는 인식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소수문화, 지역, 장애, 전통문화, 가족, 인종 및 종교, 청소년, 노인, 언어와 환경 등 9가지 ‘다양해서 ○○○’캐릭터가 처음 선을 보인다. 우리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이웃을 정형화되지 않은 모양의 캐릭터로 표현한 다양이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문화다양성을 우리 일상에서 친근하게 마주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네스코의 문화다양성 협약이 2010년에 비준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무지개다리’라는 이름으로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주간행사로 우리 지역에서는 작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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