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EI 혁신상 등 세계 최고상 싹쓸이

원자력발전소 운영 중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운영의 안전성에 대해 세계 최고 권위의 기관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최고상을 휩쓸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특히 투명 경영의 척도인 반(反)부패 부문에서 국내 기관과 유엔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LACP 인증서
LACP 인증서

한수원은 7일 미국 원자력협회(NEI) 연차대회에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서  ‘최고혁신상(TIP)’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 원자력협회가 아시아 원전 업체에 이 상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수원은 한울 제1발전소가 ‘원자로헤드 열충격 완충관’ 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처리해 영광을 안았다. NEI 측은 “한수원이 원자로 주요 부속 설비에 용접 및 가공 작업을 하지 않는 혁신적 방법으로 교체 작업을 완료해 비용을 줄이면서도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기본과 원칙, 품격 위에 소통의 청렴, 윤리 문화를 정립해 천 년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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