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점포 400여 점 대상 2021년 하반기 신제품 공개 및 사업 전략 발표

 토탈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2021년 가을·겨울 신제품 품평수주회를 16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1년에 2번 전국 400여 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신제품 공개와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품평 수주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직접 제품 체험을 희망하는 대리점을 위해서는 서울 휘경동 사옥에 체험존을 마련해 시간대를 나눠 안전하게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브자리가 2021년 가을∙겨울 신제품 품평수주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브자리가 2021년 가을∙겨울 신제품 품평수주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언택트 품평수주회에서 이브자리는 올해 하반기에 편안함과 아늑함을 주는 디자인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간결하고 잔잔한 패턴에 톤 다운된 와인, 핑크 색상 등으로 포인트를 준 50여 종의 침구를 선보였다. 또 위생과 청결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더욱 높아진 만큼 소취·항균 기능성 소재 이불, 유해 물질 배출 안전검사 인증 베개 등의 제품 라인을 강화했다.

 이브자리는 신제품 중 △디자인 △기능성 △소재 △활용성에 대한 점포 대표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시즌 전략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소비자와 최접점에 있는 대리점주를 통해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덧붙여 이브자리는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으로 O4O(Online for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구현 강화 의지를 밝혔다. 먼저 오프라인 매장과 배송 시스템이 연결된 자사 온라인몰의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매장 방문 요인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또 매장은 수면 컨설팅 등의 역량을 통해 고객 경험 강화, 데이터 수집을 위한 공간으로 재정립한다는 목표다. 오프라인 활성화를 기반으로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니즈까지 충족시킨다는 뜻을 내비쳤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오랜 기간 전통을 갖고 이어져 오고 있는 이브자리 품평회는 전국 점포와 함께 시장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침구와 수면업계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트렌드에 긴밀하게 반응하고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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