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70개소 보이는 소화기 등 옥외 소방시설 지속적 관리 약속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2일 서울 성북소방서(서장 김윤섭)와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북구-성북소방서 업무협약 체결
성북구-성북소방서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두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됐다. 화재사고 발생 시, 소방시설을 즉각적으로 활용해 화재초기에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관내 770개소에 달하는 ‘보이는 소화기’ 등 옥외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소방시설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성북구에서 소방시설에 대한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 뿐만 아니라 필요시 소방시설의 설치 등을 위해 관련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윤섭 성북소방서장(왼쪽)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 업무협약 체결
김윤섭 성북소방서장(왼쪽)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 업무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윤섭 성북소방서장은 “화재발생 초기에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확산을 저지하는 데에 있어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며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뿐만 아니라 화재사고 초기 대응요령 등 구민에게 꼭 필요한 안전교육에도 성북소방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성북구와 성북소방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 등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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