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2동 주민자치회(회장 권오복)가 7일 ‘제1회 길음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제안한 주민자치 사업 의제에 대해 토론과 숙의를 거쳐 주민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공론장’이자‘직접민주주의의 장’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 토론방식이 아닌 QR코드 접속을 통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사전투표를 진행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7일 진행된 길음2동 주민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7일 진행된 길음2동 주민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온라인 사전투표 참여 홍보를 위해 길음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약 6,000세대에 홍보물을 직접 배포했으며, 성북길빛도서관 부근에서 온라인 투표 안내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권오복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길음2동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총회에서 발표된 의제 우선순위 결과는 동 홈페이지 등에 공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여 2022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