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요농업유산 담양의 대나무밭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정책 소개

최형식 담양군수가 지난 9일 광주교육대학교에서 ‘담양군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과 농업유산, 대나무밭’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 나선 최 군수는 담양이 민선 3기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생태도시 정책과 담양을 대표하는 자원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대나무밭에 대해 설명했다.

최형식 담양군수, 광주교대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과 농업유산, 대나무밭’ 강연
최형식 담양군수, 광주교대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과 농업유산, 대나무밭’ 강연

최 군수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하는 담양군의 기본목표와 추진 이유를 소개하고, 2003년 전국 최초 담양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구성 이후 현재까지 활발하게 추진 중인 담양군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대나무밭을 활용한 농업시스템 및 보전관리계획과 전남에서 유일하게 한국판 뉴딜로 선정된 ‘대나무 R&D 기반 구축 및 녹색환경 전환사업’을 통해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선조들이 대를 이어 전승해온 삶의 지혜이자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줘야 할 미래의 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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