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차별과 불균형 사례, 사회적 이슈 사례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도와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건전한 성의식 함양과 인권감수성을 고취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진행한 이번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은 성북구 직원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교육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실시로 비대면과 소규모 집합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하였으며 8월 31일과 함께 9월 27일에도 진행한다. 5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별도 실시한다.

서울 성북구가 건전한 성의식 함양과 인권감수성을 고취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직원대상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현장을 찾아 평등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각자의 노력과 실천을 당부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서울 성북구가 건전한 성의식 함양과 인권감수성을 고취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직원대상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현장을 찾아 평등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각자의 노력과 실천을 당부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강의는 국방대학교 PKO 센터 교수이자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담위원인 박순향 강사가 진행했다. 박순향 강사는 ‘당신은 존중받고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차별과 불균형 사례, 사회적 이슈가 된 조직 내 성폭력 사건과 사례를 풍부하게 들며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을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하** 씨(51)는 “평소 깊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인권과 평등을 돌아보고 나의 일상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직원, 가족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각자의 노력과 실천이 건강한 조직문화의 기초임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면서 “평등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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