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청장실서 ‘소통의 날’ 운영... 수평적 조직문화 기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3일 열린 청장실에서 공직사회 내 다양한 세대 간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산림청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엠지(MZ)*세대 시선으로 산림청장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역상담(멘토링) 프로그램인 ‘역지사지(易地思之)’를 통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질의응답 자유토론을 벌였다.
     * 엠지(MZ)세대 : 1980년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 + 1995년 이후 출생한 지(Z)세대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첫 번째)이 13일 집무실에서 병풍을 세워놓고 엠지(MZ)세대 직원 10여 명과 엠지(MZ)세대의 시선으로 산림청장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토론을 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첫 번째)이 13일 집무실에서 병풍을 세워놓고 엠지(MZ)세대 직원 10여 명과 엠지(MZ)세대의 시선으로 산림청장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토론을 하고 있다.

산림청장을 비롯한 정부혁신 어벤져스(청청 티에프((TF)) 엠지(MZ)세대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청장실에는 병풍이 세워지고, 음성변환 마이크가 활용되는 등 보기 드문 진풍경이 펼쳐졌다.
엠지(MZ)세대 직원들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필요한 지도력(리더십) 등 산림청장의 질문에 대해 자유롭게 대답하면서, 직급과 관계없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그동안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오늘과 같이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열린 청장실을 만들어 직원들과 편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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