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고등학교와 제2회 온라인 국악 공연 개최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가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것을 기념해 오는 1일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손잡고 제2회 온라인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02년부터 지난 20년간 ‘페르노리카 국악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매년 사후 관리를 통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평가하고 있으며,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올해 평가도 통과하여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해당 사업을 통해 매년 우수한 성적의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총 587명의 학생들에게 24억원을 지원하며 국악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국악인재를 적극 양성해오고 있다.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온라인 국악 공연 개최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온라인 국악 공연 개최

이번 공연은 피리 독주, 가야금 3중주, 국립국악고등학교 작곡전공 학생들의 창작 실내악, 민요연곡, 창작 성악, 창작무용,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80명 내외의 국립국악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공연 기회가 줄었던 국립국악고 학생들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대중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인 국악의 매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류화주 인사 및 대외협력 전무는 “무엇보다 장기간 한국의 전통 문화 발전을 위해 후원을 지속할 수 있어서 기쁘고, 그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인증을 받은 부분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후원활동이 실질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국악고등학교의 함유정 교장 대리는 “무엇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장기간 후원으로 페르노리카 국악 장학금 수상은 학교는 물론 학생들에게 큰 영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의 국악인으로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주요한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11일 국립국악중고등학교 내 위치한 우륵당에서 사전 녹화된 공연 영상은 12월 1일부터 페르노리카 코리아 홈페이지 및 국립국악고등학교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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