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 서부발전(대표이사 박형덕)은 지난 5월 31일 오후 5시(한국시간) UAE 키자드 산업단지*의 키자드 본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개발사인 페트롤린케미**와 함께 UAE 키자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KIZAD 산업단지(Khalifa Industrial Zone Abu Dhabi) : 관세·소득세 면제, 저렴한 전기요금 및 임대료 등을 제공하는 아부다비의 산업특구로 아부다비 북동쪽 40km에 위치
** 페트롤린케미(Petrolyn Chemie) : Petrolyn(UAE)과 Chemie Tech(UAE)가 각 50%씩 출자하여 설립한 합자회사로 그린 수소·암모니아분야 전문 개발사
이루어지며, 연간 3.5만톤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1단계 사업 직후, 연간 16.5만톤을 생산하는 2단계 사업으로 규모를 본격 확장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한국전력, 서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Team Korea”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로 2050년부터 연간 130조원*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미래 에너지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상징적인 프로젝트이다.
- 청정(블루·그린)암모니아 시장 기준, Argus media 보고자료(‘22. 4월)
한국전력, 서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전 세계 수소 생태계가 태동하는 현시점에서 세계 수소·암모니아 시장을 선점하고 미개척의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표본을 제시하는 First Mover로써의 역할을 해 나갈 것임.
본사업은 최초의 해외 그린수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개발-투자-생산-운송-유통’의 전주기적 접근을 통해 국가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제고하는 의미를 가지며, 참여 기업들은 각사의 탄소중립 비전(붙임1)을 달성하는 첫 사업으로서 향후 사업모델의 확대재생산을 통해 글로벌 그린 수소시장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