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최초로 K뮤지컬의 일본 진출을 선언한 매혹판타지 뮤지컬 <이퀄>(제작 신스웨이브)이 더 화려하게 돌아온다. 초연 4개월만인 6월 3일(금) 열리는 앙코르 공연 개막을 통해 K뮤지컬 대표주자로서 위상을 다시 확인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한국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이퀄>은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http://metatheater.live)를 통해 전 세계 154개 국가 및 지역 라이브 스트리밍에 나서며 코로나 팬데믹을 넘어 글로벌 팬들과 만난 작품이다. 일본의 천재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17세기 유럽의 두 청년 테오와 니콜라의 미스터리한 일주일을 매혹적으로 풀어낸 뮤지컬 <이퀄>은 죽음과 연금술, 영생과 생명창조 등 독특한 소재와 K-pop과 록, 클래식을 넘나드는 음악, 그리고 영상예술과 무대예술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뮤지컬로 뜨거운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를 통해 세계 154개국에 송출됐던 뮤지컬 <이퀄>은 K-pop과 K뮤지컬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심오한 작품 세계에 대한 몰입으로 이어져 라이브 스트리밍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원작자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이 비슷한 시기, 무대에 오르며 원작 연극과 K뮤지컬, 양쪽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던 일본에서는 한국에서의 인기 못지 않은 열광적인 반응이 나타나 뮤지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 원작뿐 아니라 일본 내 팬층이 두터운 K-pop 아티스트 JUN.K(2PM), 백호(뉴이스트). 홍주찬(골든차일드) 등의 호연, 일본어 자막과 오페라글라스 등 메타씨어터의 특화 서비스가 더해져 시너지가 극대화됐다. 매 회차 공연 직후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 일본 관객들의 <이퀄> 공연 후기가 쉴 새 없이 포스팅됐고, 원작자 스에미츠 켄이지의 극찬과 동명 연극에 대한 관심 등이 이어지며 초연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의 신드롬이 일어난 것.

이러한 배경 속에서 코로나 엔데믹 최초로 일본 진출을 선언한 K뮤지컬 <이퀄>은 한국 앙코르 공연(6/3~7/24) 직후인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휴릭홀동경(HULIC HALL) 무대에 올라 마침내 일본 관객과 직접 만나게 된다. 일본 공연 역시 2021 도쿄올림픽 당시 구축한 일본의 5G망을 통해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에서 전 세계로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뮤지컬해외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퀄>의 일본 진출은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한편, 다시 돌아온 <이퀄>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두 인물의 심리를 반영한 역동적인 무대영상 등으로 볼거리를 강화했다. 테오와 니콜라의 심리묘사도 보다 정교해진다. 무엇보다 원호와 브로맨스의 이현석, 빅톤의 강승식·임세준, 골든차일드 홍주찬 그리고 DKZ의 이경윤·김종형 등 핫한 K-pop 아티스트들을 뮤지컬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새로운 관람 포인트다.

뮤지컬 <이퀄>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뮤지컬 <이퀄> 및 ㈜메타씨어터, ㈜신스웨이브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나라 부회장
송나라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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