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백미 토마토 속 ‘황금 반지 30돈 찾기’

강원 화천 토마토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다. 23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사내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제18회 빅토리 부대(27·15사단)와 함께하는 화천 토마토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축제는 27사단과 15사단 등 지역 군부대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명실상부한 민·군·관 화합과 상생의 축제로 치러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축제는 △토마토 월드존 △토마토 피아존 △토마토 워터존 △토마토 해피존 △토마토 마켓전시존 △토마토 액티비티존 등 6개 주제 공간에서 총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토마토 월드존은 전야제와 불꽃놀이, 거리 노래방, 버스킹,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연 위주 콘텐츠로 채워지고 토마토 피아존에서는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황금 반지를 찾아라’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토마토 워터존에서는 슬라이드 수영장과 유아 수영장, 물총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고 토마토 해피존에서는 토마토 팩, 페이스 페인팅, 패션 타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의 백미인 ‘황금 반지를 찾아라!’ 행사는 6일과 7일 오전·오후 각각 2회씩 진행된다. 행사에는 총 30돈의 황금 반지가 투입되며, 이벤트에 사용되는 파지 토마토는 45t에 달한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관광객 대상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개막 선포식 
개막 선포식 

 

황금 반지를 찾아라 
황금 반지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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