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신규 온천공개발공사 현장인 수안보초등학교 인근에서 새로운 온천공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
왕의 온천’으로 불리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에서 새 온천공(溫泉孔)이 발견돼 충주시가 추진 중인 수안보 관광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충북 충주시 수안보초등학교 인근 지하 1137m 지점에서 온천공이 발견된 모습
충북 충주시 수안보초등학교 인근 지하 1137m 지점에서 온천공이 발견된 모습

이 온천공의 지하 1137m 지점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는 수온 46.2도 이상이고, 하루 양수량은 645t을 넘어 기준치(150t)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약알칼리성에 무색·무미·무취하면서도 인체에 이로운 각종 미네랄과 규산 이온 성분을 다량 함유한 실리카 온천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주시는 온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와이키키 리조트 리모델링을 비롯해 온천 전문호텔 유원재 건립,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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