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부터 영어 3편, 한글 2편을 발행하고 있는 코리아포스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의 문화가 사라지면 그 지역도 소멸됩니다. 자연환경과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하동은 더욱이 문화에서 미래의 답을 찾아야 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하승철 하동군수는 “삶터, 일터, 쉼터로서 공간을 개선하여 아름다운 농촌다움을 되찾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와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승철 하동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질문: 하동의 도시환경과 경쟁력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지역 스스로 발전 전략을 결정하고  실현하는 지방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우리군은 한 쪽에는 무분별하게 들어선 시설물과 축사로 신음하고  다른 쪽은 금방 무너질 것 같은 빈집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공간계획 부재로 난개발과 저개발의 문제를 동시에 앓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 산재한 각종 시설들을 계획성 있게 압축하여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연관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해 가겠습니다.
또한 하동다운 명품 전원도시를 만들고, 하동만의 라이프스타일 구축하여 청년들과 사람이 찾아오고, 귀농·귀촌하기 좋은 하동을 만들겠습니다. 
삶터, 일터, 쉼터로서 공간을 개선하여 아름다운 농촌다움을 되찾을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하동읍과 진교면, 옥종면 3대 거점지역을 아름답고 편리한 도시 기능을 갖추고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준비하는 도시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동 뉴타운 프로젝트입니다. 
너뱅이들 일원의 신도시는 행정 공공기능과 주거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구도심은 교육이나 문화, 쇼핑 위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다음은 남해안의 중심도시 진교입니다. 
진교면은 새 청사를 중심으로 행정복합타운이 도시발전의 중심축이 되도록  조성하고 행정서비스 공간을 바탕으로 주거와 상업 기능이 조화롭게 되살아 나도록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빛나는 옥종 프로젝트입니다. 
딸기 산업을 바탕으로 일자리와 연계한 주거 기능을 확보하면 인근 지역 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되어 밤에도 빛나는 옥종면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3대 거점 외 각 읍면은 살기좋고 조화로운 농촌공간 계획을 수립하고 3대 거점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특화된 정주 여건이 마련되도록 읍면별 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또한 농촌 활력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하여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정비에 5년간 44억원을 투입하여 살기 더 좋은 아파트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행하기 좋은 도로를 위해 스마트 교통시스템과 안전교통망 구축, 통합관제센터를 확장하여 재난안전 예방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화개 정금리 야생차밭
화개 정금리 야생차밭

문: 하동의 특성화 전략에 대해 말씀부탁드립니다.
답:
하동군은 지방소멸 위기의 전략적 대응을 위해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이 원하는대로, 하동’ 슬로건 아래 2023년을 청년정책 추진 원년으로 선포했다. 신규사업 22개를 발굴하여 청년 일자리, 주거, 문화, 교육복지, 참여,  여가 등 총5개 부문 31개 사업에 총1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청년들의 하동군 정착 안정감을 제고하기 위해 정착의 가장 필수 요소인 주거와 교통 부문 집중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현재 결혼장려금 500만원 지원을 6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신혼부부 주거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현재 대출잔액의 1.5%, 연최대 100만원 지원을 대출잔액의 3% 이자, 연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중인 청년월세지원사업(생애 1회-10개월)을 보완하여 최대 3년간 월세를 추가 지원하고, 주거관련 대출이자금을 지원하는 하동형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택 청년들을 위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장,단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려고 준비중이다.
사회초년생인 차량 구입의 어려움과 대중 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취·창업 등의 목적으로 차량 임대비를 지원하는 청년드림카(렌터카)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 및 교통의 안전뿐 아니라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하고자는 청년들이 특징을 반영한 청년(마을)활동가 양성 및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자 한다.
청년 정책네트워크 운영, 청년정책홍보단 구성 및 운영 등 정책의 주인공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 나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년동아리지원사업, 도서구입비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등을 준비 중이며, 향후에도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을 통해 하동이란 무대의 주연인 청년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하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군민대토론회
군민대토론회

문: 하동의 혁신과제와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
하동군은 대송산단 조기 준공, 갈사산단 정상화 및 법적 리스크 최소화, 레저와 주거가  어우러지는 두우레저단지 본격 조성을 목표로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미래 준비의 원년’을 투자유치 정책 방향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갈사만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의 정상화를 위해 갈사산단 타당성 조사 및 마스터플랜을 금년 5월까지 수립하여 하동지구 갈사만산업단지 핵심유치업종 선정 및 산업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에서 고흥에 이르는 남해안 기계, 소재, 조선, 항공우주 산업벨트에 하동이 위치하여 사천·진주 중심의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와 광양·순천의 부품소재 산업 배후단지로 활용이 가능함에 따라 항공MRO, 항공우주청 신설과 연계한 첨단항공 지원 산업과 여수국가산단과 연계된 배터리 첨단화학 산업 등 다방면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유치 인적플랫폼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자문단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구축된 데이터를 유치 희망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진성기업 및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을 우선 유치가 가능 토록 할 것이다.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청 전경

아울러 미래 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필수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근로자 미니 복합타운 건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대송산단 인근 주변 도시개발을 통하여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지구 지정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송산업단지는 준공률 98%로 금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대송산업단지 내 공사중인 경남QSF 외에 지난해 3월 유치가 확정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배합어(漁)사료 생산 공장은 수산 양식 사료의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정부의 배합사료 의무화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향후 사업의 확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하동녹차참숭어’ 사료의 물류비 절감 등은 하동군 양식어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은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마지막 실시계획 승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2.721㎢ 부지에 총사업비 3,139억원 규모의 레저와 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레저단지 들어설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연관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기되된다. 
소상공인의 고금리 충격 완화로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출 부실 등으로 인한 연쇄적인 휴·폐업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소상공인에게 1년간 대출이자를 보전해주는 소상공인 이자보전 지원사업의 지원이자를 연 2%에서 5%로 확대할 계획이며, 점포 소규모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의 지원비를 최대 2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것이다.
우리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청년이 원하는 청춘마켓 30개소 조성과 키즈카페와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지역 농·특산물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코너를 신설하는 등 침체되고 고령화된 전통시장을 활력 넘치고 특색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고자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가파른 인구감소 및 고령화를 위한 해결책으로 9개분야에 전년보다 247백만원이 증액된 1,326백만원의 예산으로 37명의 일자리를 더 확보하여 지역경기 회복에 힘쓰고
일자리센터에 취업상담사를 상시 배치하여 구인구직자 연결에 최선을 다하고 청년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엑스포 제1행사장 조감도
엑스포 제1행사장 조감도

문: 관광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
지역의 문화가 사라지면 그 지역도 소멸됩니다. 자연환경과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하동은 더욱이 문화에서 미래의 답을 찾아야 합니다.  
군민이 중심이 되어, 일상이 예술이 되는 생활 속 문화예술 환경과 매력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예로부터 절경으로 꼽혀 온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경관성와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지정하는 ‘최우수 관광마을’로 악양면 평사리가 선정되어 문화·자연자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어, 일상이 예술이 되는 생활 속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하동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문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하동군의 다양한 문화예술에 뿌리를 만들고,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하동예술단을 창단하여 하동만의 정체성을 살린 품격있는 예술단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
군민 중심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전문 예술인 육성을 위해 문화예술 창작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자생적인 문화예술인에 대한 육성과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개·악양·청암면 일원에 조성된 탄소없는 마을이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추진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에 최종 선정되고 국제슬로시티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시상하였으며, 청학동 삼성궁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국내 안심여행 관광지’로 선정되어 국내외에 하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하동의 대표 문화자원인 야생차를 활용한 여행상품(티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하동군 인바운드 여행객을 확대하고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한 관광 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만들고 하동만의 개성을 살린 핫플레이스 지정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을 구상 중에 있으며,  이와 연계해 하동호와 섬진강 등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청암, 옥종, 북천 등 우리군의 동북권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균형있는 관광발전과 100년 미래를 책임지는 관광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차(茶)와 관련하여 최초로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와“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Tea”라는 비전으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개최된다.
하동만의특색 있는 엑스포가 되도록 추진 중이다.

 2023 엑스포를 계기로 차와 다도문화를 예스럽고 낯설게 느끼는 대중의 인식을 전환하여 누구나, 언제나 즐겁게 마시는 차문화의 취향확산으로 실질적 차 소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든 세대와 대중이 함께할 수 있는 나만의 블랜딩 티 만들기, 10대 다원과 숨어있는 아름다운 개인 다실을 연계한 다원(茶圓) 다실(茶室) 체험투어, 일상다반사 찻자리, 다도구 만들기, 차 덖음과 어린이 다례교실 등 70여개의 체험·행사와 다채로운 경관형 체험 콘텐츠를 대폭 늘려 누구나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음다.
 이번 엑스포의 개최로 대한민국의 차(茶)산업 발전과 문화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 방문과 도내 수출계약 300억원, 농특산물 판매 50억원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남지역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2,645억원 일자리 창출 등 취업유발 효과 2363명 등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인근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엑스포와 연계하여 전체적인 여행 만족도를 향상시켜 경남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향후에는 주기적으로 산업엑스포를 개최할 기틀을 마련해 차 관련 전문가와 학자들이 모이는 세계차 교류의 중심‘하동’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70여 개의 체험·행사와 다양한 물체를 활용한 오브제와 최고의 차나무와 찻잎이 4면 벽체로 확산되어 대형 이머시브 공간을 연출하는 최신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차 영상관 외 차의 역사와 문화를 트렌디하게 연출한 6개 전시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아름다운 차밭과 특색있는 다원·다실·다숙·다문화의 아름다움과 감동은 오직 하동에서만 체험할 수 있다.
금년 5월 차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하동에는 국가지정 문화재 20개, 도지정 문화재 56개 등 109개의 문화재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하동만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추가 발굴하고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 추진을 통해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고, 문화재 본연의 가치보존을 위하여 보수정비 및 유물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참여하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군민 모두와 함께 즐기고 누리는 고품격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하겠다.
하동이 낳은 불세출의 명장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불패 신화의 주인공인 충의공 정기룡 장군을 널리 알리고 하동군의 대표 역사인물로 부각하기 위한 현창사업을 추진하겠다.
또한, 옥종과 북천, 청암 등 하동군 동북권역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는 유교 안보자원을 활용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문화유산 벨트를 조성하도록 하겠다.
문화·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글로벌 트랜드와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발맞춰, 하동군이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이행에 필요한 제도 마련’과 ‘탄소중립 도시 생태계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위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제2차 하동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였고, 올해는「하동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하동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탄소중립 추진체계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하동군은 기후 위기에 따라 악화되는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 사업을 필두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 등을 지원하여 내연기관의 배출가스 감축에 기여하였다.
또한, 전자기기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신속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도 저감할 수 있도록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까지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하동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단순히 ‘즐기는 곳’만이 아니라 ‘지구와 인간의 행복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곳’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환경 보존이 우수하고 탄소중립 실천의지가 높은 화개, 악양, 청암의 10개 탄소없는 마을을 중심으로 선도마을 육성, 주민역량 강화,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 등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예정이다.
또한 북천의 드넓은 꽃 경관과 정원을 연계하여 자연을 체험하고 어린이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힐링 공간이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공간으로 북천 꽃천지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 아이디어 피칭데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 아이디어 피칭데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 하동의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
대송산업단지의 사업기간은 2009년~2024년까지로 금남면 대송·진정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총사업비 2,767억원(국·도비 487, 군비 2,280)으로 137.1만㎡(41.5만 평) 중 산업시설용지 24.5만 평, 근린생활시설용지 1.5만 평, 공공시설용지15.5만 평이다. 
유치업종으로 금속가공 제품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식료품제조업,  비금속 가공 제품 제조업, 1차금속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태양광, 기타발전업, 송배전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이 들어올 예정이다. 갈사만 산업단지의 사업기간은 2009년~ 2023년 12월까지로 금성면 갈사리, 가덕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사업비 1조5,970억원, 170만평 중 육지부 74만평, 해면부 96만평이다. 
두우레저단지의 사업기간은 2012년 ~ 2025년으로 경남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고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사업비 3,139억원이며, 면적은 2,721천㎡이다.  주요시설로는 골프장(27홀), 호텔, 콘도, 골프빌리지, 주거시설(1,534세대), 상업시설(테마빌리지, 공연장), 휴양관광시설 등이 예정 되어있다.

하승철 하동군수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하승철 하동군수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문: 군수님의 하동구상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
군민 일상속의 아름다움, 안전하고 아름다운 정주여건,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농촌이 모든 아름다움이 바로 하동의 미래입니다. 
각각의 아름다움들을 향한 마음을 서로 모아 나갈 때 하동군은 더 아름답게 빛 날 것이며 비로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이 만들이 질 것입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은 교육·의료·쇼핑·도시인프라 주거 등 그 기능과 양적 측면에서 절대 대도시와 인근 중소도시와 경쟁해서 이길 수 없지만 하동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깔과 매력으로 승부 한다는 뜻이다.
2023년 올해의 군정은 군민과 약속한 5대 분야 70개 공약을 알차게 추진해 나가면서 필수인프라를 반드시 확보하고 매력으로 승부하겠다.
 영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하고 품격있는 생활의 변화, 하동을 떠나지 않고 다시 찾는 활력 도시로의 변화, 미래 한국농업의 대표 농촌모델로 변화, 사람 중심의 명품 도시로의 변화, 문화관광 육성을 통한 삶의 변화를 통하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 하동다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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