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상공의 날’기념식에서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김석수  동서식품 감사(前회장)가 기업인으로서 최고영예인‘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5일 오후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2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 김풍호 광주하남상공의 회장 등 지역상의 회장, 수상자와 그 가족․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기업인에 대해 훈․포장 등을 수여하고, 50년의 도전과 100년의 미래를 향한 기업의 새로운 비전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상공의 날’은 어느 해보다 각별한 의미를 새겼다. 1974년 첫 테이프를 끊은지 50년째 되는 해를 맞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고자 마련된 자리가 올해는 기업이 직면한 변화와 미래 도전에 대한 이야기로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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