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글로리아오페라단 창단 32주년 기념 공연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한다고 전했다. 

베르디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백꽃 아가씨’ 연극을 관람한 후 깊은 영감을 받아 오페라로 작곡하였다. 19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사교계 여인 Violetta와 귀족 청년 Alfredo의 사랑과 이별, 죽음을 그린 3막 오페라이다. 

한 인간의 진실함을 보여준 작품으로 초연된 지 170년이 지났지만 오랜 기간 동안 모든 오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것은,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하여 관객에게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오기 때문일 것이다. 

1991년 창단 후 한국 오페라 발전과 순수예술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한국 창작오페라의 해외 진출을 추구해 왔다.

또한, 2011년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제1회 양수화 국제성악 콩쿠르’를 개최한 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본 콩쿠르를 통하여 젊은 성악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본 오페라단 정기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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