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출연, (재)창원시장학회 418명, 5억1,350만원 지급

재단법인 창원시장학회(이사장 김을순)는 16일 오후 4시30분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지역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대표 203명과 장학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3월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를 통해 접수한 학생 668명 중 자체심사를 거쳐 418명이 최종선발됐으며, 장학금은 5억1350만원이 지급됐다.

분야별로 ‘고등학교 장학생’은 창원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학생 197명에 각 50만원, 대학교 장학생은 ▲ 면학 장학생 87명에 각 200만원 ▲ 국내 대학 성적 우수학생 116명에 200만원 ▲ 꿈드림 장학금 18명에 각 50만원을 지급했다.

재단법인 창원시장학회는 2008년에 구)진해장학회로 출범하여 통합 이후 자발적 기부금 적립과 시 출연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4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선순환의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김을순 이사장은 “창원지역 우수 인재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올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 장학금」을 신설했다”며 “창원시장학회는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을 추진하여 교육 발전을 통한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훗날 창원시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 따뜻한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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