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예술성과 뛰어난 작품의 해석력을 지닌 소프라노 신영미의 독창회가 오는 6월 1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 1부에서 소프라노 신영미는 헨리 퍼셀의 <Hark! The Echoing air a triumph sings 들어보라! 울려퍼지는 저 승리의 노래를>, <Music for a While 잠시 동안의 음악>, <Ah! How Pleasant 'tis to Love, Z. 353 아! 사랑이 얼마나 즐거운가>를 시작으로 헨델, 바흐 등 고전주의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올리비에 메시앙의 <Trois Mélodies 세 개의 노래>,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관객에게 좀 더 친숙한 한국 가곡 및 오페라 아리아를 피아니스트 김진희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예술중·고등학교 출강, 동아대학교, 동서대학교, 한국영재원, 동의대학교 외래교수, 동의대학교 겸임조교수를 역임한 소프라노 신영미는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와 동의대학교 겸임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부산예술고등학교 동문회,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하는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에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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