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형대 주필] “천안시가 70만 시민, 더 나아가 560만 충청인의 뜨거운 염원과 의지를 담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확정함으로써 꿈이 현실이 됐다”며 “시민 여러분과 기관·단체 등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천안이 명실공히 세계 축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

사진=천안시

천안시 구본영 시장은 이같이 밝히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확정하는 협약을 지난 1일 오전 대한축구협회와 체결했다.

천안시청에서 이루어진 이날 협약식에는 구본영 시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직능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구본영 시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준공시기,분담설치,프로축구창단,축구기금조성,사업비 분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천안시가 조성한 시설물의 운영과 관리는 민간에 위탁할 예정이며 축구종합센터가 건립되면 2조8000억 생산유발효과와 1조4000억 부가가치 창출, 4만여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축구발전,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천안이 명실공히 세계축구 메카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또, 주민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 홍보에도 기여해 도내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 등 신성장 동력 견인,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 천문학적 경제·문화적 파급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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