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전례없는 초고속 발전을 이어온 대한민국.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 힘은 바로 중소기업이다.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한국경제의 건강한 심장이며 경제발전 힘의 근원이다.

M.view Global 김동욱대표
M.view Global 김동욱대표

이에 M.View Global 김동욱대표를 만나 중소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대기업으로 재탄생하는 그의 계획과 비전을 들어본다.

김대표는,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에서 착안했다고 하는 회사의 M자 로고가 크게 새겨진 야구모자에 현장 직원들과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었다.

상평통보에서 착안한 엠뷰글로벌 마크
상평통보에서 착안한 엠뷰글로벌 마크

M.View-Global 은 동해시와 협력하여 2015년 8월에 동해 자유무역지역에 설립하여 여성용품과 마스크를 제조하는 전문회사로서 식약처에서 인증하는 품질보증을 받고 생산하며 온라인에서 1위를 달리는 마스크제조업체이다.
엠뷰글로벌의 여성용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김대표의 남다른 경영철학 때문이다. 20년동안 유통업계에 종사하던 김동욱 대표는 생리대 부작용을 심하게 겪는 여성들을 위해 건강한 생리대를 만들고자 결심, 2015년 동해다이퍼를 설립했다. 

생리대와 마스크등 의약외품과 잠재시장인 동남아시아와 중남미를 비롯 위생용품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진출 발판을 마련하여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강소기업이다.

사람과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회사, 기업의 이윤보다는 건강을 우선 생각하는 사회적기업이며,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의 미래를 위해 나무를 키우는 마음으로 회사의 성장을 키우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환경오염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문제이다. 엠뷰글로벌 환경경영방침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친환경적 제품을 개발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고 있다.

회사연혁

2016년 베트남과 태국 MOU체결, 12월에는 생리대 기계 시설 도입
2017년 중국, 미국동부에 생리대수출
2018년 유통법인 ㈜본스타 설립
           5월 미얀마 비구니를 위한 생리대 기부(400,000장)
          12월 아프리카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생리대기부(200,000장)
          12월 강원도 지사 표창장수여
2019년  7월 한-파라과이 경제인 협회 정식발촉(초대회장역임)
          12월 파라과이 현지공장완공(2,000평규모)

2020년  2월 공주시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생리대 기부(3,000팩, 2,000만원 상당)
                 남아공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생리대 기부 (100,000장)
                 일반마스크 홍콩시험성적서 획득
           3월  남아공 50억원 펀딩의 조인벤쳐 설립 진행(현지 제조법인 ntombam합작)

 

실바나 로페스 모레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과 김동욱 대표
실바나 로페스 모레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과 김동욱 대표

한국의 우수한 핵심기술을 중남미의 심장인 파라과이에 심다
파라과이의 지도를 보면 백두산만 없는 한국지도를 거꾸로 세워서 놓은 모습으로 크기는 우리나라보다 2배가 넘는 땅덩어리에 인구는 겨우 700만이다. 경제성장은 한국보다 20~25년 전의 모습으로 세금, 노동법, 전력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투자여건을 갖추고 있어, 김대표는 2016년중남미 5개국 시장을 다니며 파라과이의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이미 발전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보호무역주의와 함께 달러가 안정되어 있지 않고 기차도 없는등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물류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그 나라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이 어려울 것을 알았다.
이처럼 투자지로의 장단점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를 하며 한국의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곳을 물색하던 중 중국과 수교가 없으며 미국과 수교한 비교적 달러도 안정적인 파라과이를 택하게 된다. 이 곳에는 24시간 가동되는 세계최대 수력발전소가 있으며, 중남미 사이에 관세가 없다는 장점을 보고 그 이후 2015~2018, 4년동안 10여 차례의 파라과이 방문으로 그 가능성을 굳히게 되었다. 또한 파라과이에서 한류백화점 떼라노바를 운영하는 명세봉회장을 만나서 현지 사업파트너로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었다.
국가에서 조성한 대기업 물류단지내 2천평의 생리대 공장을 완성하였으며, 실바나 로페스모레 영부인을 만나 생리대를 보여주니 반겨하며 전적으로 도와주겠다하였고, 리츠 크리머 캄포스 산업통상 장관, 구스타보 볼페 전경련 회장을 만나 제조공장 정착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올해 7월 강원도지사와 파라과이 대통령과 영부인을 모시고, 오픈식을 하려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로 기계설비 출항이 내년으로 지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기업물류단지 내에 한국의 자본과 기술로 만들어지는 제품이지만 Made in Paraguay 로 중남미 시장을 석전 할 것을 다짐한다.

파라과이 대사 라울실베로와 대사부인, 현지법인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본사를 방문했다.
파라과이 대사 라울실베로와 대사부인, 현지법인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본사를 방문했다.

파라과이 정부 지원 코로나19 방역물품 전달식 개최

우리 정부는 파라과이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협력의 일환으로 25만불 상당의 PCR 진단키트(22,700회 검사 분량)를 인도적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동 진단키트 전달식이 5.22(금) 파라과이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우인식 대사를 비롯해 안토니오 리바스(Antonio Rivas) 외교장관, 훌리오 마솔레니(Julio Mazzoleni) 보건복지부 장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우인식 대사를 비롯해 안토니오 리바스(Antonio Rivas) 외교장관, 훌리오 마솔레니(Julio Mazzoleni) 보건복지부 장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우인식 대사를 비롯해 안토니오 리바스(Antonio Rivas) 외교장관, 훌리오 마솔레니(Julio Mazzoleni) 보건복지부 장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우리 기업 엠뷰글로벌(MView Global)이 파라과이 정부에 기증한 마스크 5천장도 함께 전달되었다.

우인식 대사는 물품 전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 세계가 상호 신뢰와 포용을 바탕으로 협력과 연대를 해야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관련, 이번 인도적 지원 뿐만 아니라 한국의 방역 경험 및 지식 공유 등을 통해 보건,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아프리카 여성들을위한 생리대40만장기부. 박종대 남아공 대사와 엠뷰글로벌 김동욱대표
엠뷰글로벌 김동욱대표는 2018년 11월 남아공 대사관에서 아프리카 여성들을 위해 생리대40만장을 기부하였다.

훌리오 마솔레니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 세계가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특히 한국 방역정책의 주요 성공요인으로 손꼽히는 진단검사 역량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지원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이번 지원이 파라과이의 코로나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2019년12월 남아공 보츠와나에 아프라카 여성들을 위해 생리대40만장을 기부하였다. 박종대 남아공 대사와 엠뷰글로벌 김동욱 대표
2019년12월 남아공 보츠와나에 아프라카 여성들을 위해 생리대40만장을 기부하였다. 박종대 남아공 대사와 엠뷰글로벌 김동욱 대표

안토니오 리바스 외교부 장관도 세계 각국이 국내 코로나 확산 대응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파라과이의 지원 요청에 신속히 응답해 주었다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에 파라과이 정부와 국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하였다. 

장래비전
과거 60~70년대 한국에서의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고 자라며 겪어 봤기에 김대표는 그 가능성을 중남미의 파라과이에서 실현할 것을 다짐한다.
파라과이 최초의 생리대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현지 고용창출과 함께 대기업으로 성장하고 싶고, 그나라에서 수입이 창출되었다면 그곳에서 분배하며 그나라의 혜택이 가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공단을 조성하여 한국에서는 경쟁력없는 중소기업들이 한국의 기술과 실력을 이전하여 정부의 차관의 도움을 받아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싶어한다.
우리는 중소기업들의 기술력이 재정적 어려움에 부딪혀 그 빛을 발하기도 전에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김동욱 대표는 “현재의 힘듦과 불편함 속에서도 진솔함으로 다가가는 사람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꿈을 가지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땅에서 꿈을 펼치고 싶고 보통사람이 대기업이 되는 것은 나라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기회는 우리가 찾아야 합니다. 과거 60~70년대에 우리도 불편하게 살았고, 앞으로 파라과이의 생활도 불편함이 있을 것이지만, 그 곳에는 비전과 미래가 있기에 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라며 겸손하게 포부를 밝혔다.
엠뷰글로벌이 대한민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파라과이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하여 그 위상을 드높일 김대표의 바램이 머지않아 이루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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