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고 국내 ‘빅 3’ 건설그룹으로 본격 도약한다고 전했다.
중흥그룹은 9일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서울시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토목·플랜트·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정욱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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