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느낌만 내는 여러 겹의 복합 소재 대신, 실제 재활용 용이한 단일 소재의 알루미늄 적용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의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 라인 '아로마티카 라이프'가 단일 알루미늄 소재 튜브를 적용한 치약을 출시했다.
아로마티카는 치약에 흔히 사용되는 튜브 패키지가 여러 겹의 복합 소재로 이루어져 재활용 선별장에서 선별되기 어려운 형태임을 깨닫고, 지속가능한 패키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한 끝에 기존에 출시한 치약 3종(티트리, 검케어, 수트 블라스트)의 튜브를 알루미늄 단일 소재로 리뉴얼했다. 리뉴얼된 치약 3종은 토출구와 내부까지 99.8% 알루미늄 소재로만 이뤄져 재활용성이 향상됐다.

복합 소재 알루미늄 vs 단일 소재 알루미늄 비교컷 이미지
복합 소재 알루미늄 vs 단일 소재 알루미늄 비교컷 이미지

치약 3종에 적용된 알루미늄은 순 알루미늄계 소재로, 부식과 침식에 강하고 산소 차단율이 높아 위생적이다. 더욱이 다 쓴 알루미늄이나 구리와 같은 비철은 전문 제련소에서 녹이는 과정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 순도 높은 비철 금속으로 재활용 가능하다. 반면, 겉보기에만 알루미늄처럼 보이는 복합 소재의 경우는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해 분리배출 하더라도 소재별 녹는 점이 다르기에 재활용 가능한 소재만 추출하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로마티카 라이프의 치약 3종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안전한 성분은 기본, 지속가능성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인 점을 고려해 설페이트 합성 계면활성제, 유해 성분 등을 배제한 안전한 처방은 물론 호텔 어메니티를 연상시키는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 쓴 용기는 알루미늄 튜브와 플라스틱(PP) 캡을 분리한 뒤, 각 소재별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소비자가 육안으로 복합 소재와 단일 소재를 판별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기업이 먼저 재활용 용이한 패키지 적용에 앞장서야 한다”며 “아로마티카는 이번 리뉴얼을 비롯해 앞으로도 고객들이 아로마티카 제품을 통해 일상 속 지속가능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환경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뉴얼된 아로마티카 치약 3종은 아로마티카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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