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톨릭농민회 부회장을 거쳐 마사회 상임감사로 활동한 정기환씨가 새 마사회 회장에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카톨릭농민회 소속으로 농업·농촌·농민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투쟁에 앞장서 왔고,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거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한국마사회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신임회장
한국마사회 정기환 신임회장

정 회장은 카톨릭농민회 국제연맹(FIMARC) 회장, (사)국민농업포럼 공동대표,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 등도 역임했다. 

노조 등 구성원들은 상임감사로 재직하면서 노조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온 정 회장의 취임을 반기는 분위기다. 

정기환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취임식은 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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