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10년간 공급되며 계약 규모는 2,200억원 수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본격 확대를 위한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버티컬)사와 약 1억6500만달러 규모(2200억원)로 예상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전기식 작동기 장기 개발·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를 통해 영국 민간항공국 또는 유럽 항공안전국으로부터 eVTOL 항공기에 요구되는 기체인증을 획득하고 대량생산 및 공급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추가 양산 물량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항공기 및 전투기 등 다양한 우주항공 엔진 및 구동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UAM 파워트레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 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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