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역협의체들과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28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주)하림-익산교육지원청-월드비전’이 지역내 교육소외학생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식은 (주)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익산교육지원청 김복희 교육장, 월드비전 김동혁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기관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일에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주)하림-익산교육지원청-월드비전 협약식
(주)하림-익산교육지원청-월드비전 협약식

 협약 내용은 △아침머꼬(아침조식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꿈지원(꿈지원사업, 꿈날개클럽) △인성교육(인성교육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인성탐구생활, 희망캠페인) △나눔실천(나눔실천을 위한 지구촌 희망엽서그리기 캠페인, 글로벌 친구맺기)으로 총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하림은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비 및 후원 물품에 사용될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사업은 월드비전이 담당하게 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과 학교가 책임지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하림이 진행하는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은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식사 및 정서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올해 익산지역 이리동북초, 이리부천초, 이리초 총 3곳에 지원금 2,700여만 원을 지원하며, 5년간 지원금액은 1억 3천만원에 달한다.

 지원금은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과 기호를 고려한 조식 지원, 환경 개선, 심리·정서적 어려움 조기 발견 및 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성장기 아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김복희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한 뜻을 모아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로 연결되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함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