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선임 논설위원 장창용

개인이나 국가나 운을 잘 타고 나야 한다고 한다.

굳이 운명론자가 아니라도 모든 인간사는 운명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것을 부정하지 못한다.좋은 운은 그냥 오는게 아니다. 인간이 진인사(盡人事)를 해야 하늘의 화답이 오는 것이다. 즉 공짜가 없다는 말이다. 최후의 결과는 신의 영역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진인사 없이 좋은 결과를 원해서는 안된다.

우리나라는 오천년 역사 특히 근현대 백년의 역사를 돌아볼 때, 파란만장했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보다도 고통과 굴곡과 부침이 심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그때마다 오뚝이처럼 일어섰고 마침내 영화의 꽃길을 걷고 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을 맞고 있는 우리나라는 제2의 융성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례 몇가지를 예로 보자.

1)건국대통령 이승만, 경제대통령 박정희를 이땅에 준 것은 하늘이 주신 은총이었다. 이병철 정주영이 태어난 것도, 세계 최고의 IQ 국민을 갖게 된것도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10위권 경제대국, OECD 국가군에서 한발 더 도약하려 하고 있다. 즉 G8 대열의 합류다. G8국가로의 합류는 세계 중심국가 대열 진입을 의미한다.

2) 아프리카에 자리하고 있는 인구 2천만명 GDP 650달러의 말라위는 우리나라와의 교역을 통해 GDP가 두배로 늘어나고 이웃나라인 탄자니아와의 국경분쟁을 해결하게 되자 라자루스 차퀘라 대통령은 자기네 국기에 태극문양을 넣는가 하면 국가를 한국에 아주 편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표함으로써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말라위의 이같은 희망은 우리나라가 수출한 K-2소총이 기폭제가 되었다는 것이다. 성능좋은 K-2 소총으로 무장한 이래 이웃국가인 탄자니아 와의 국경분쟁에서 군사력 우위를 점하면서 분쟁을 단칼에 해결했고, 한국에서 지원한 농수산업 발전으로 식량부족국가에서 수출국가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앞으로 주변 국가들 중에서도 한국 편입의 도미노 현상이 예상되고 있다는데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영토를 확장하게 되는 세계사에 기록될 충격적 사건이다.

2) 인접국가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고 있는 풀란드는 대규모로 한국산 무기 수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무기를 수입해 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9 자주포 K_2전차 FA-50 경전투기를 비롯하여 군함 전투기 탱크 포탄등 다양한 무기들이 대상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 동남아 국가들과 남미,호주등지에서도 한국산 무기를 선호하고 있다. 이제 무기산업은 불루오션의 수출품목으로 등장해 가고 있다.. 그동안 세계 무기시장은 미,쏘, 영 독 불등 선진국들의 독과점 상태였으나 한국산의 등장으로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성능좋고 가격 싸고, 납기 정확하고 A/S 좋고 등 가성비 면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3) 사우리아라비아의 네옴시티 건설 참여도 기대되는 시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왕세자의 답방으로 구체적 상담이 이루어 지고 있다.

3) 전쟁이 끝나면 곧 시작될 우크라이나 복구 작업도 큰 호재다. 한국은 전쟁 복구작업을 해본 경험과 해외건설현장에서 쌓아온 우수한 실적 등을 가진 매력 국가이기 때문이다..

4) 한글과 한류문화가 세계 젊은이들을 사로 잡고 있는 것도 국운상승의 가속제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

문제는 우리 스스로의 자세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념분쟁으로 싸움질만 하는 국회 ,패거리 집합체, 정의 평등 공정 상식은 간데 없고 억지와 궤변이 판치는 정치판은 모처럼 찾아온 국운 상승이 기회를 차버릴까 걱정된다. 지도층의 각성을 요구한다.

선임 논설위원 장창용
선임 논설위원 장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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