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MI 16개국 국내외 여성 기업인 글로벌 사업화 업무시작

 

 

이페미코리아의 출범식과 대표부 취임식이 23일 롯데호텔 서울(소공동) 3층 사파이어홀에서 인도네시아 본부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전세계 무슬림 시장은 매년 확대되며, 전세계 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할랄 인증과 더불어 기업들이 무슬림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를 하거나 판로를 연결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페미 인도네시아 본사로부터 직접 지사로 지정받은 이페미코리아의 출범식은 국내 기업들의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이페미는(IPEMI, IKATAN PENGUSAHA MUSLIMAH INDONESIA) 인도네시아 무슬림 여성기업가협회로 201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출범하여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태국, 터키, 일본 등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3,800만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왕성하게 활동 중인 단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인 약 800만명의 이페미 회원들은 이페미를 통해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내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페미코리아의 회장으로 재취임하는 김은수 회장은 해외 비즈니스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16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는 이페미 회원 간의 글로벌 비즈니스 로드맵을 제시, 글로벌 사업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페미코리아는 이페미 인도네시아 본부가 전세계 각 지사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지사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이페미 회원 기업 대상 국제기업박람회 (가칭)을 개최하여 이페미 회원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여성기업가들이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로드맵을 구축한다. 

 

무슬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그린할랄에코시스템을 구축 중인 ㈜파시픽코리아의 이광연 회장은 "전세계 무슬림인들이 안심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모든 나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식사, 잠자리, 기도실 조성까지 통합된 시스템인 그린할랄에코시스템을 통해 이페미코리아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어내도록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할랄에코시스템과 향후 연동할 할랄페이까지, ㈜파시픽코리아의 통합적인 할랄 시스템으로 산업 전반의 할랄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이페미코리아의 이페미 회원국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환경, 문화, 경제, 관광, 의료,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분야의 성공적인 무슬림 시장 진출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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