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 임상이 본격화된다.한미약품[12894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연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다국가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같은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회사에 따르면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 표적에 동시에 결
‘논산세계딸기엑스포’(이하 딸기 엑스포) 추진을 천명한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다가오는 2027년 딸기 엑스포 개최의 청사진을 공개했다.시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딸기 엑스포 관련 초기 계획을 상세히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승필 논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장인동 충청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을 비롯한 딸기 엑스포 자문단, 논산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 따르면 딸기 엑스포는 논산시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담은 프리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하면서 관련 리스크가 확대하는 가운데 다중 채무자가 주로 이용하는 카드론 잔액도 늘어나고 있다.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5조3952억원으로 6월(34조8468억원) 대비 5483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돈 꿀 곳을 급히 찾는 이들이 카드론에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급전이 필요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수요가 카드론에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카드론 금리는
차기 대법원장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24일로 임기가 끝나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후임자를 이르면 이번 주초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김 대법원장 체제에서 진행된 ‘사법부의 비정상화’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인물들을 후보로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으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6기)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21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일본 정부가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NHK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2일 오전 10시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오염수 방류 시기를 공식 확정한다.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일본 어민 대표 단체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 회장단과 면담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이해를 부탁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어련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폐로의 전제가 되는 처리수(오염수의 일본식 표현) 처분은 피해갈 수 없다”며
지정 15년을 맞은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이하 경자구역)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혁신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현재 대구와 경북에서 운영 중인 경자구역은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동구 국제패션디자인지구 ▷동구 신서첨단의료지구 ▷수성의료지구(수성알파시티) ▷경산지식산업지구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영천하이테크파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8개 지구, 18.41㎢다.2008년 5월 6일 11곳이 경자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11~2014년 1, 2차 지구 조정에서 달서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남구 국제문화산업지구, 구미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2008년 설립 이후 15년 만에 누적 순익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2008년 설립한 베트남 법인은 출범 후 8년 만인 2016년 최초로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후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년 연속 꾸준한 흑자를 달성한 결과 누적 결손을 완전히 해소했다베트남법인의 이익잉여금은 올 상반기말 기준 1615억동(VND), 한화 기준으로는 약 90억원(현재 환율·현지 회계기준)을 달성하며 한화생명 글로벌 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국내 보험회사가 단독으로 출자해 세운 해외법인 중 누적 순익을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ㆍ국립오페라단과 다음 달 9~10일 청와대 헬기장에서 클래식 공연 '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Blue House Concert)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첫날인 9일에는 클래식과 국악, K-팝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홍석원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를 연주하며 시작을 알린다.이후 브람스 '헝가리 춤곡 5번',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글로벌펀드 운용사 7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미국에서 DCM 등 3곳, 유럽에서 그레이하운드 캐피탈(Greyhound Capital) 등 2곳, 아시아에서 헤드라인 아시아(Headline Asia) 등 2곳이다.중기부는 지난 2013년부터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 벤처캐피털이 운용하는 글로벌펀드를 조성해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해외 투자를 받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올해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에서 649억원을 출자해 1조3032억원 규모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45개 해외 벤처캐피탈
현대백화점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은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현대백화점그룹은 네슬레그룹 계열의 헬스케어·바이오 전문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세계 1위 종합식품기업 네슬레그룹 계열사로 영양 분야 솔루션 사업을 담당한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세계 1위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브랜드 '페르소나', 미국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테인' 등 25개 건강기능식·메디컬 푸드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네슬레 헬스
합동참모본부는 21일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과장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합참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기자단과 만나 북한이 발사한 것은 함대함 미사일이라며 "전략순항미사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런 조그만 배에서 상식적으로 그런 미사일을 쏠 수가 없다"며 "함대함 미사일은 사거리가 굉장히 짧고 그리 위협적인 수단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이어 합참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한·미는 관련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실시간대로 감시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민, 관, 군이 함께 국가 총력전 수행 역량을 향상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날의 전쟁은 모든 전쟁을 혼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기능 유지, 군사 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총력전 수행연습이다.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 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한다.윤 대통령은 "
2023 천안 케이컬처 박람회가 우리 민족의 성지인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지난 8월 11일부터 15일 까지 닷새간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종료 되었다.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천안시가 케이컬처 중심지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박상돈 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미련한 이 박람회는 연 관람 참관인원 13만여명에 달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주한 외국대사와 가족들, 주한 미군 등이 함께하여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문화 —케이컬처를 국내는 물론 세계 만방에 펼치는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케이 컬쳐 박람회는 예상치 못한
Eco-Friendly 주식회사 인터퓨어는 (사장=이정복) 지난 11일 주한 7개국 외교 사절과 그 가족들을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공장으로 초청, 간단한 회사 현황 설명과 함께 공장을 견학 시켰다.“2023 천안 K- 컬처 박람회” 참관 차 천안으로 향하던 와교사절 일행은 잠시 시간을 쪼개, 인터퓨어 공장에 들러 이정복 사장의 안내를 받았다.인터퓨어회사는 친 환경산업의 선두 주자로 돼지 생육에 따른 각종 공해방지를 하는 것을 비롯하여 슬러지 제거, 악취 제거 등을 통해 면역력 향상, 폐사율 저감등으로 생산성을 높여준다.도
BY 김종도(선임논설위원)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독서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불법 복사가 판을 치고 있어 출판계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책을 읽지 않은 것은 우리의 정신문화가 점점 피폐해지고 국가의 앞날이 암담해지는 거나 다름없다. 사실 출판계가 잠시 호황을 누렸지만 돈을 왕창 번 적도 없었으며 일부 출판사가 기획 출판이나 타이밍이 좋아서 깜작 쇼를 한 정도이다.필자는 중동전문가로 중동의 여러 나라를 40여 년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아랍사람들이 책으로 많이 보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 해마다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필자는 참석
2024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아트페어를 준비하는 전시회가 열린다19세기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부의 주도권을 쥔 서양사회는 문화예술계에서도 역시 전 세계 문화를 주도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와서는 개발도상국들의 약진속에서 이제는 동양권의 문화예술이 그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한국. 일본. 중국이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후발국인 동남아 국가들뿐만 아니라 오일머니로 국가적 부를 이룬 중동국가들이 동양권으로 뭉쳐서 옛 문화의 윤성을 되찾을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K-Pops는 동양과 서양을 비롯해서 대중적이 인기를끌고 있
오는 8월 오페라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오페라 콘서트가 열린다.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의 국립오페라스튜디오는 8월 29일(화) 콘서트 오페라 를 선보인다.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소속 성악가와 연출진이 젊음의 무대를 꾸민다.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작품 전막을 주요 아리아와 중창, 흥미진진한 해설로 구성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 , 와 함께 모차르트 4대 걸작 오페라로 꼽히는 를 해설이
한국 내 유통시스템을 갖춘 농수축 특산물 플랫폼 전문 회사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시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조인식은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타이프 시 관계자를 비롯해 시더스그룹 이상은 회장, Dikinz company, FCC의 Sultan Alsadoon CEO 등이 참석하여 조인식의 의미와 사업 추진의 가능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협약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에 ‘KSA 시더스팜월드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시더스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
[2023년 8월 9일]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제임슨 증류소를 재현한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JAMESON Distillery on Tour)’ 팝업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는 마치 제임슨의 더블린 증류소를 직접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임슨은 이번 팝업을 통해 브랜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팝업에서는 먼저 제임슨의 헤리티지
8월 8일(화) 오전 11시 문화교류를 통한 상생발전, 지방소멸 위기 공동대응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연계를 통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공동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속초문화도시센터(속초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속(초)‧고(성)‧양(양) GO-EAST FORUM with 가미야마’라는 타이틀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지역 문화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영북지역으로 불리는 동쪽(속초·고성·양양)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 GO-EAST라는 단어로 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