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신규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개발 등 협력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월 29일(금) 국립암센터에서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홍관 원장, 원희목 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좌)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우)이 체결된 협약서를 들고 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좌)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우)이 체결된 협약서를 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난치암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세부적으로 ▲희귀난치암의 극복을 위한 항암치료제 개발 협력 ▲AI를 활용한 신규항암제 개발 및 항암 치료율 증대 방안 모색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제공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임상수행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혁신적 암 연구를 통해 희귀난치암의 조기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위한 치료전략과 돌파구를 치열하게 모색해왔다”라면서 “이번 협약이 지속적 협력사업으로 이어져 신약 개발과 실용화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성장 변곡점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희목 한국바이오제약협회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적용으로 항암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암 극복과 관리를 위한 산·학·연의 공동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이 국내 암질환 신약개발의 토양이 되고 나아가 희귀난치질환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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