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항행시설관리공단(UZAERONAVIGATION)과 항행시설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의 항행시설 프로젝트 공동 추진, 기술 세미나·포럼 개최 등 상호 기술협력을 계기로 양국의 공항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쥬마예브 도니요르 이브라기모비치(Djumaev Doniyor Ibragimovich) 우즈베키스탄 항행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항행시설분야 현대화 사업을 위한 컨설팅 및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공항공사를 방문한 바 있다.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항행시설공단에서 열린 항행시설 분야 기술협력 협약식에서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오른쪽부터 5번째), 쥬마예브 도니요르 이브라기모비치(오른쪽부터 6번째) 우즈베키스탄 항행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항행시설공단에서 열린 항행시설 분야 기술협력 협약식에서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오른쪽부터 5번째), 쥬마예브 도니요르 이브라기모비치(오른쪽부터 6번째) 우즈베키스탄 항행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91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항행시설관리공단은 우즈베키스탄 내 11개 국제공항과 2개 국내공항의 항행시설분야 관리 및 항공교통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기관이다.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우즈베키스탄 항행시설 분야 기술협약을 계기로 항행장비 수출 외에도 공항건설 및 운영, 컨설팅 등 신규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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