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의 10년간의 노하우와 카트리나의 F&B 전략이 맞물려 현지에서의 큰 시너지 기대

㈜데일리비어는 카트리나 그룹(Katrina Group)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생활맥주’의 한국식 치킨과 수제 맥주를 만날 수 있는 체인점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전했다.

생활맥주를 운영하고 있는 데일리비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로 전국 로컬 양조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맥주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14년 1호점 오픈 이후 10년간 지속성장하여 현재는 전국 약 25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좌측)가 카트리나그룹 관계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좌측)가 카트리나그룹 관계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카트리나 그룹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F&B 브랜드와 레지던스 및 호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상장법인이다. 이번 데일리비어(생활맥주)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카트리나 그룹은 F&B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 투자로 그 동안 대한민국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K-치맥 문화를 싱가포르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국내 대표 수제맥주 프랜차이즈인 생활맥주의 10년간의 노하우와 카트리나의 F&B 전략이 맞물려 현지에서의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생활맥주 매장 사진
생활맥주 매장 사진

데일리비어(생활맥주)의 임상진 대표는 “카트리나 그룹과의 합작 투자는 데일리비어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카트리나 그룹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경험은 데일리비어의 성공적인 싱가포르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3 프랜차이즈 아시아 국제 창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국제 창업 박람회에서 국내 유일 비즈니스 모델인 ‘맥주 플랫폼’을 중심으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며, 앞으로 글로벌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식의 현지 생활맥주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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