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운드·디자인이 만난 ‘ART for YOU’ 프로젝트…일상 속 예술 경험 확대 목표

LG전자 아트포유 캠페인. (출처: LG전자)
LG전자 아트포유 캠페인. (출처: LG전자)

 

LG전자가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고객 및 미술관 회원들과 함께 'ART for YOU' 캠페인의 일환으로 토크 콘서트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의 감각을 일상 속으로 확장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과 더 깊이 연결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의 화두는 ‘AI 기술과 예술, 어떻게 서로를 확장시킬 수 있는가’였다.

이 자리에는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싱어송라이터이자 공학박사인 루시드폴,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최호영 팀장, 패션 디자이너 한나신,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기술이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방식과 예술 감각이 디지털 혁신에 어떤 영감을 주는지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 라이브 콘서트에서는 사운드와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무대가 펼쳐졌다.

수민(SUMIN), 키라라(KIRARA), 밴드 글렌체크(GLEN CHECK)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관람객들은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공간 속에서 체험하는 것’에 가까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경험했다.

현장에는 스탠바이미2, 에어로퍼니처, 그램 프로, 틔운 미니 등 LG전자의 주요 제품이 자연스럽게 배치돼 관객이 휴식과 공연, 그리고 제품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예술적 감성을 담은 제품 경험은 브랜드 캠페인의 메시지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기술은 예술에서 영감을 얻고, 예술은 기술을 통해 새로운 방식을 얻게 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브랜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 공간 속에서 기술 브랜드가 어떤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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