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역사 강연과 특별 메뉴, 김장 체험 통해 한국 식문화 소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치의 날' 맞아 20여개국 대사 초청해 오찬 (출처: 연합뉴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치의 날' 맞아 20여개국 대사 초청해 오찬 (출처: 연합뉴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1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캐나다, 뉴질랜드, 태국 등 20여 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김치의 날 외교 오찬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고 민간 차원의 국가 간 교류와 우호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김치의 종류와 역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각국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김치’를 주제로 한 특별 메뉴가 제공됐다. 배추김치를 곁들인 타코, 숙성 깍두기를 활용한 타락죽, 백김치와 불고기를 곁들인 버섯 리조토 등 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가 선보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김장 콘테스트에 참여해 직접 김장을 담그며 한국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음식이 국가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간외교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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